한국통신은 지난 10월 선발한 서울지역 114안내 재택근무교환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발표했다.

한통이 지난 10월 PC를 다룰 줄 아는 서울 거주 40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114안내 재택근무 직원 모집에는 35명 선발에 4백여명이
응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선발자중에는 장애인 6명도 포함됐다.

서울지역에 현장 배치된 재택근무 114안내요원들의 근무시간은
오전 7~9시, 오후 10시~자정까지 4시간이다.

이 회사는 114안내 재택근무제도를 내년도에 전국 대도시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