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상반기중 중소기업에 총 2천3백8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IMF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연쇄부도가 예상돼 설 이전에 2천26억원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 자금은 업체당 2억원까지이며 시중은행금리를 적용해 1년거치
2년분할상환조건에 대출금리의 3%는 1년동안 도에서 지원해준다.

도는 또 내년 4월말까지 연리 6.5%에 3년거치 5년균분상환 조건인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3백55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