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노르웨이 PGS사로부터 수주한 해상부유식 석유생산설비의
인도식을 가졌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선박은 선박수리가 전문이던 현대미포조선이 신조선사업에 뛰어든 이후
첫번째로 건조를 완료, 인도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6천9백72만달러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에 인도한 선박이 북해의 험악한 환경속에서도 채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중앙집중제어방식 등 고난도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
했다.

<이영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