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1998] 제조업 : 기계..해외신시장 개척/공략 최대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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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은 올해 계속된 경기하강과 IMF체제에 따른 설비투자 위축으로
상당한 침체가 예상된다.
기계업계의 경기는 수요자인 대기업들의 사업확장과 사회간접자본(SOC) 등
대형 설비투자에 크게 의존하는데 현재는 불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 기계업계는 특히 기술자립을 못해 상당수의 핵심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함으로써 환율급등으로 생긴 가격경쟁력의 이점마저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기계산업의 총생산액은 1백14조원으로
지난해보다 0.1% 감소하는 마이너스성장이 예상된다.
공작기계 동력기계 등 일반 산업기계는 전년수준인 36조원을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반면 만년적자를 면치 못하던 기계업종의 무역수지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수출액은 전년보다 5.5% 증가한 3백32억달러가 예상된다.
국내외 물가 및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약세로 어느
정도의 가격경쟁력 향상 및 업계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수입액은 각종 설비투자의 축소로 전년보다 7.7% 줄어든 3백19억달러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무역수지도 96년보다 44억달러 개선되면서 13억달러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산업의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11.0% 줄어든 7조7천억원으로 전망됐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일자).
상당한 침체가 예상된다.
기계업계의 경기는 수요자인 대기업들의 사업확장과 사회간접자본(SOC) 등
대형 설비투자에 크게 의존하는데 현재는 불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 기계업계는 특히 기술자립을 못해 상당수의 핵심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함으로써 환율급등으로 생긴 가격경쟁력의 이점마저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기계산업의 총생산액은 1백14조원으로
지난해보다 0.1% 감소하는 마이너스성장이 예상된다.
공작기계 동력기계 등 일반 산업기계는 전년수준인 36조원을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반면 만년적자를 면치 못하던 기계업종의 무역수지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수출액은 전년보다 5.5% 증가한 3백32억달러가 예상된다.
국내외 물가 및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약세로 어느
정도의 가격경쟁력 향상 및 업계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수입액은 각종 설비투자의 축소로 전년보다 7.7% 줄어든 3백19억달러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무역수지도 96년보다 44억달러 개선되면서 13억달러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산업의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11.0% 줄어든 7조7천억원으로 전망됐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