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고정 금리 13%의 중도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드림랜드 인근 서울 강북구 번동 343의1일대에 시공하는
번동 현대조합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평형별 조합원 모집인원은 <>25평형 20가구(86가구건설) <>33평형
31가구(1백94가구건설) 등 모두 51가구이며 분양가는 25평형이 1억7백만원,
33평형이 1억4천8백만원이다.

현대건설은 특히 조합원을 모집하며 국민은행을 통해 25평형
가입자에게는 최고 5천만원, 33평형 가입자에게 최고 7천만원을 연 13%의
고정금리로 융자알선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다른 조합과 달리 현대건설이 분양 계약금및 시행 용역비
등 모든 자금을 직접 수납받아 조합가입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로 했다.

번동현대조합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데다 1호선 녹천역은 물론 한천로와 동부간선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문의 (02) 746-7212 (02) 989-4552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