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스페셜-21세기, 10대가 뛴다" (EBSTV 오후 7시10분)

=재능과 노력으로 원대한 꿈을 실현하고 있는 세계의 10대 사장들을
소개한다.

한.미.일 10대 사장들의 활약을 소개하고 무엇이 10대 사장을 가능케
했으며 조기성공의 비결은 무엇인지 세밀하게 취재한다.

한국의 10대 사장으로는 "한국의 빌 게이츠"를 꿈꾼다는 이상혁(19)군을
소개한다.

어린 시절 자폐아로 의심받기도 했던 이군은 수년의 노력끝에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파워 포인트"에 비견되는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칵테일 97"을
만들어냈다.

컴퓨터외에는 관심없는 이군의 바쁜 생활을 보여주며 아들의 가장 큰
후원자로 남다른 교육관을 가진 부모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일본에서는 닌텐도 소니 세가등에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게임
개발업체 휴먼사를 찾아간다.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주역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열정도 소개한다.

또 생에너지차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지닌 게이요공업고등학교
자동차부 팀원들도 만나본다.

미국에서는 "월가의 신동"이라 불리는 맷 세토(19)를 취재했다.

세토는 9살때 증권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3년동안 도서관에서 증권분야를
독학, 이를 바탕으로 열두살에 증권시장에 뛰어들어 연평균 35%의 수익을
올리는 놀라운 10대.

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책 "월가 천재소년의 1백가지 투자법칙"의
내용도 소개한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