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수지 흑자 .. 통산부, 8년만에 20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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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20억달러 안팎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산업부는 2일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1천4백40억달러
내외, 수입은 1.8% 감소한 1천4백20억달러 내외로 20억달러의 무역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국제수지기준으로 환산할때 수출은 1천4백17억달러, 수입은
1천3백49억달러로 68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
올해 연간기준으로 무역흑자를 기록할 경우 우리나라는 지난 86~89년까지의
흑자이후 8년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셈이다.
통산부는 올해 <>원화약세에 따른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국내경제 위축으로 수입이 줄어들어 무역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통관기준 잠정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증가한
1백25억5천5백만달러, 수입은 24.7% 감소한 1백2억3천8백만달러로
23억2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간 수출은 전년대비 5.3% 늘어난 1천3백66억2천만달러,
수입은 3.8% 줄어든 1천4백46억3천만달러로 80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통산부가 당초 연간 무역적자 방어목표로 내세웠던 1백40억달러보다
60억달러 줄어든 것이며 지난 96년에 비해 1백26억1천만달러의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이다.
<김호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
통상산업부는 2일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1천4백40억달러
내외, 수입은 1.8% 감소한 1천4백20억달러 내외로 20억달러의 무역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국제수지기준으로 환산할때 수출은 1천4백17억달러, 수입은
1천3백49억달러로 68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
올해 연간기준으로 무역흑자를 기록할 경우 우리나라는 지난 86~89년까지의
흑자이후 8년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셈이다.
통산부는 올해 <>원화약세에 따른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국내경제 위축으로 수입이 줄어들어 무역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통관기준 잠정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증가한
1백25억5천5백만달러, 수입은 24.7% 감소한 1백2억3천8백만달러로
23억2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간 수출은 전년대비 5.3% 늘어난 1천3백66억2천만달러,
수입은 3.8% 줄어든 1천4백46억3천만달러로 80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통산부가 당초 연간 무역적자 방어목표로 내세웠던 1백40억달러보다
60억달러 줄어든 것이며 지난 96년에 비해 1백26억1천만달러의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이다.
<김호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