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뱅커스트러스트, 일본 금융시장 진출..빠르면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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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은행인 뱅커스트러스트가 빠르면 오는 2월 일본에 진출, 불량
채권회수업무에 진출한다.
일본 시중은행들이 많은 불량채권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불량채권
회수를 전담하는 회사설립이 유력한 해결방안의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뱅커스트러스트는 10여명의 채권회수전문가
로 신규회사를 설립, 일본금융기관의 불량채권을 매입한 뒤 이를 현금화하는
사업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뱅커스트러스트의 신규회사가 일본금융기관에서 매입할 불량채권은
수천억엔어치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은 이같은 불량채권회수업무를 변호사에게만 허용되고 있으며
자민당 등은 변호사를 임원급으로 영입하는 조건을 전문회사의 설립을
인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미국증권회사인 골드만삭스도 일본은행들의 부동산 담보부
불량채권의 대량매입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일본의 불량채권문제를 사업기회로
삼는 미.유럽금융기관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
채권회수업무에 진출한다.
일본 시중은행들이 많은 불량채권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불량채권
회수를 전담하는 회사설립이 유력한 해결방안의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뱅커스트러스트는 10여명의 채권회수전문가
로 신규회사를 설립, 일본금융기관의 불량채권을 매입한 뒤 이를 현금화하는
사업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뱅커스트러스트의 신규회사가 일본금융기관에서 매입할 불량채권은
수천억엔어치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은 이같은 불량채권회수업무를 변호사에게만 허용되고 있으며
자민당 등은 변호사를 임원급으로 영입하는 조건을 전문회사의 설립을
인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미국증권회사인 골드만삭스도 일본은행들의 부동산 담보부
불량채권의 대량매입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일본의 불량채권문제를 사업기회로
삼는 미.유럽금융기관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