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해피텔레콤은 지난해 5월 고속무선호출서비스를
개시한지 8개월만에 가입자 40만5천명을 확보, 97년말 가입자 유치목표인
40만명을 무난히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해피텔레콤은 서비스 개시 5개월만인 지난해 9월 20만 가입자를 확보한데
이어 11월 당초 연말 가입자 목표였던 30만명도 2개월 빨리 달성함에 따라
가입자 목표를 40만명으로 상향조정했었다.

한편 이 회사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이 시행중인 "청소년
지킴이 집" 운동에 참여키로 하고 6개 영업소와 3백여개 대리점에 "청소년
지킴이집" 스티커를 부착하는등 청소년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