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영성제강이 1차부도를 내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3일 증권업협회는 영성제강이 지난해 12월31일 제일은행 부전동지점에
돌아온 2억3천만원을 막지못해 1차부도를 냈고 이에따라 3일부터 6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를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영성제강은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지난 95년 12월 코스닥에 등록된
회사다.

이 회사는 평철과 앵글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전반적인 업황부진과
금융비용 및 환차손 증가로 지난해 반기에 9억2천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는 등 적자전환됐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