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개편에 따라 96개사가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증권업협회는 3일 코스닥시장이 일반기업부, 벤처기업부, 외국기업부로
개편됨에 따라 총 3백59개 코스닥기업가운데 아펙스 텔슨정보통신 등
96개사를 벤처기업으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벤처기업부에 편입시켜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회관계자는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등의 투자총액이 자본금의
20%이상이거나 연구개발비 비중이 5%이상, 특허권 실용신안권을 사업화한
회사, 공업발전법 등의 규정에 의한 신기술을 이용하는 업체들이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회사는 벤처기업 육성특별조치법에 따라 액면가를
1백원까지 분할할 수 있고 의결권 없는 주식을 발행주식 총수의
2분의 1까지 발행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김남국 기자 >

[[ 벤처기업 명단 ]]

아펙스 텔슨정보통신 서울시스템
이디 삼우 한올
삼협산업 도드람사료 경우
에이콘 대정기계공업 주화산업
일칠화학 협동금속 덕은산업

대진정밀화학 코닉스 적고
인터링크시스템 카스 하이트론씨스템즈
선일옵트론 극광전기 파워텍
신한모방 테라 성우금속 프로칩스
원일특강 범양사 씨엔아이

화인텍 엠케이전자 금흥양행
대양제지공업 바른손 고려특수사료
성진피혁 국제전자공업 삼경정밀
대덕공업 대현테크 모아텍
동양기공 아세아조인트 정일이엔씨

비트컴퓨터 대륭산업 스탠더드텔레콤
데코 대륙제관 건인
다산금속공업 한국대아진공 대림
인터엠 양지원공구 에이스테크놀로지
텔슨전자 금강정공 케이디씨정보통신

세명코레스 원익석영 황금에스티
아토 동양토탈 대성전기공업
정문정보 제룡산업 엠아이텔
두림화성 두인전자 제이씨현시스템
국제정공 녹십자의료공업 이화전기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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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