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해암 이경도옹이 2일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이옹은 중국 소북정진군에 참가, 대일정보 수집 및 선전공작 등을
벌이며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공로로 지난 77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유족은 김정여사와 2남2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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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