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40분께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승용1공장 의장부에서 일어났다.

불이 나자 울산 중부소방서와 남부소방서 소방차량과 현대자동차 자체
소방차량 등 소방차 30여대 소방대원과 현대자동차 직원 등 1백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휴무에 들어가
화재발생 당시 가동되지 않고 있던 상태였다.

< 울산 = 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