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있는 민관합작의 벤처회사인 포테이토(대표 박수복)는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멀티미디어산업 및 생물산업을 지원할 98년 투자
사업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회사는 내년 15억원을 투자해 캐릭터 팬시사업을 비롯한 만화영상
사업과 장승도자기사업을 전개하고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회사 및 벤처
정보컨설팅회사 설립등에 지분참여키로 했다.

이중 1억원을 들여 춘천시의 캐릭터인 "물의 요정"을 이용해 캐릭터완구
문구류 및 엑세서리 제작업체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 판매키로 했다.

또 춘천지역내 영상만화 사업체를 발굴 투자하는등 춘천을 영상만화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벤처 전문 컨설팅회사를 출범한 인터벤처에 자본참여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