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와 S&P사가 오는 13일 우리나라를 동시에
방문, 신용등급 재조정작업을 벌인다.

재경원 관계자는 5일 이들의 조사결과는 이달말께 발표된다며 "정크본드
수준으로 떨어진 국가신용등급이 다소 상향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달말이나 내달초 발행예정인 외국환평형기금외화채권의 발행과
금융기관의 단기차입금 만기연장 등에 이들 기관의 신용등급 재조정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자문기관인 골드먼삭스사와 살로먼스미스바니사를
통해 이들이 국가신용등급을 최소한 투자적격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도록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