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동부그룹, 장기신용은행 공동 최대주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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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이 장기신용은행 주식을 법정한도까지 사들여 교보생명과 함께
공동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12월 계열사인 동부생명 동부화재 등을 통해
장기신용은행주식을 7.99%(3백65만주) 매수했다고 5일 밝혔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은행구조조정과 관련해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장기신용은행주식을 매수했으며 곧 증권감독원에 지분변동보고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장기신용은행은 장기신용은행업법에 따라 1인당(공동보유자 포함) 최대
8%까지 주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동부그룹은 이 법정한도까지 주식보유를
늘렸다.
장기신용은행의 지분구조는 5일 현재 교보생명(교보증권 포함)이
7.99%로 가장 많고 삼성생명(삼성화재 포함)이 5.31%, 영풍(영풍산업 및
특수관계인 포함)이 3.10% 등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동부그룹의 장기신용은행 지분확보에 대해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앞두고 대기업간 지분확보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6일자).
공동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12월 계열사인 동부생명 동부화재 등을 통해
장기신용은행주식을 7.99%(3백65만주) 매수했다고 5일 밝혔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은행구조조정과 관련해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장기신용은행주식을 매수했으며 곧 증권감독원에 지분변동보고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장기신용은행은 장기신용은행업법에 따라 1인당(공동보유자 포함) 최대
8%까지 주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동부그룹은 이 법정한도까지 주식보유를
늘렸다.
장기신용은행의 지분구조는 5일 현재 교보생명(교보증권 포함)이
7.99%로 가장 많고 삼성생명(삼성화재 포함)이 5.31%, 영풍(영풍산업 및
특수관계인 포함)이 3.10% 등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동부그룹의 장기신용은행 지분확보에 대해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앞두고 대기업간 지분확보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