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올해 공제사업 재원을 3백억원으로 늘려 4천8백60억원
규모의 자금및 보증지원을 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공제사업을 넘겨받아 이같은
내용의 98년 사업계획을 확정, 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발표
했다.

공제조합은 이를위해 재원을 올해중에 정부와 민간으로부터 각각 1백억원씩
추가조성해 모두 3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가운데 1백50억원은 소프트웨어(SW)업체에 빌려주고 10억원은 직접
투자하는 한편 채무보증에 60억원을 운용해 5배인 3백억원의 효과를 내고
이행보증에는 80억원을 들여 4천4백억원의 운용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공제조합은 또 지원대상을 확대, 도산방지나 자금압박 외에 기술개발이나
수출, 이업종교류 등에도 자금을 빌려줄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에 대해
직접투자도 가능토록 했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