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43세에 자기사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올들어 서울에서 새로 법인등록한 업체의 사장
1만1천5백46명의 나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사장이 전체의 40.89%(4천7백2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35.18%(4천62명)로 뒤를 따랐다.

그 다음은 50대로 14.97%(1천7백28명)로 조사됐다.

20대이하 창업은 4.22%(4백88명)로 60대이상(4.74%, 5백47명)보다 적었다.

한편 지난해 최연소창업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화이트미디어의
이상협 사장(18세)이었다.

또 부동산개발업체인 혜우개발의 유준 사장(81세)은 올해 최고령창업자로
기록됐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