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도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한다.

삼성 사장단 50여명은 7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그룹사장단회의를
마친후 삼성물산에 마련된 금모으기 행사에 일제히 참석,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금을 내놓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건희회장도 동참, 고 이병철 선대회장 유품 등을
기증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회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치는 않을 것이라고 삼성관계자는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