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큰폭으로 하락했다.

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53%포인트 떨어진 연 25.00%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시중및 지방은행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3투신은 시세차익을 겨냥한 매물을 내놓았으며 신설투신도 사자에
주춤거렸다.

이날 발행물량은 모두 1천3백억원이었으며 이중 대우자동차(1천억원)
6백50억원어치가 연 28.00%에 소화되고 나머지는 발행사가 되가져갔다.

현대강관(3백억원)은 모두 리턴됐다.

현대 삼성 LG그룹의 경과물도 비교적 활발히 거래됐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연 24.90%에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도 전날보다 0.97%포인트 하락한
연 27.56%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