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청약통장 없이 내집마련 방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MF시대에 청약통장이 없는 무주택자들은 서울과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서 내집마련의 길을 찾을만 하다.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단지 규모도 작고
소형평형이어서 그동안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금리폭등여파로 소형아파트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 미분양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중에서 입지여건이 괜찮고 분양가도 기존 아파트보다
싸 투자가치 있는 물건을 고르기가 크게 어렵지 않다.
특히 올해 표준건축비 인상에 이어 분양가자율화가 임박해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고 택지난과 재개발 규제 강화로
서울에서는 갈수록 아파트를 분양받기 힘든 점 등을 감안하면 미분양
아파트가 내집마련의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주요 미분양 아파트
현재 서울에서는 대부분 1백가구 내외의 소형단지가 많이 남아 있다.
종암동 극동아파트, 정릉동 성원아파트, 휘경동 현대아파트, 망원동
성원아파트 등이 비교적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
대부분 20평형대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도심 근접성이 뛰어나고
분양가도 평당 4백50만원대 안팎으로 저렴한 편이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전원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흥연성지구와
월곶지구를 주목해 볼만 하다.
이곳에서는 삼환기업 대우건설 한국종합건설 등 6개 업체가 일부
잔여분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 논현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위치한 논현동 풍림아파트와 신공항
고속도로와 연결이 용이한 인천 만수동 벽산아파트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들 아파트는 1천가구를 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이루고 있고 교통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유의점
아파트단지 주변에 공해업소 쓰레기소각장 등 유해 시설물이 있는
곳이나 앞으로 인근에 들어설 곳이면 피하는게 좋다.
교통 교육여건등도 검토해야 하며 분양광고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
가운데는 과장된 부분이 많으므로 이를 유념해야 한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 분양가격과 인근아파트 시세를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
< 김태철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
아파트에서 내집마련의 길을 찾을만 하다.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단지 규모도 작고
소형평형이어서 그동안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금리폭등여파로 소형아파트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 미분양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중에서 입지여건이 괜찮고 분양가도 기존 아파트보다
싸 투자가치 있는 물건을 고르기가 크게 어렵지 않다.
특히 올해 표준건축비 인상에 이어 분양가자율화가 임박해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고 택지난과 재개발 규제 강화로
서울에서는 갈수록 아파트를 분양받기 힘든 점 등을 감안하면 미분양
아파트가 내집마련의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주요 미분양 아파트
현재 서울에서는 대부분 1백가구 내외의 소형단지가 많이 남아 있다.
종암동 극동아파트, 정릉동 성원아파트, 휘경동 현대아파트, 망원동
성원아파트 등이 비교적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
대부분 20평형대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도심 근접성이 뛰어나고
분양가도 평당 4백50만원대 안팎으로 저렴한 편이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전원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흥연성지구와
월곶지구를 주목해 볼만 하다.
이곳에서는 삼환기업 대우건설 한국종합건설 등 6개 업체가 일부
잔여분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 논현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위치한 논현동 풍림아파트와 신공항
고속도로와 연결이 용이한 인천 만수동 벽산아파트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들 아파트는 1천가구를 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이루고 있고 교통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유의점
아파트단지 주변에 공해업소 쓰레기소각장 등 유해 시설물이 있는
곳이나 앞으로 인근에 들어설 곳이면 피하는게 좋다.
교통 교육여건등도 검토해야 하며 분양광고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
가운데는 과장된 부분이 많으므로 이를 유념해야 한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 분양가격과 인근아파트 시세를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
< 김태철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