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금융인상 시상] 공적사항 : 대상 수상자 .. 신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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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풍호 < 증권거래소 선물시장 부장 >
KOSPI 200지수는 상장종목중 시장대표성 유동성 업종대표성 등을 고려,
선정한 200종목에 대한 시가총액식 선물거래대상주가지수.
전체 싯가총액의 70%에 달하는 이 지수는 전체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정확
하게 나타내고 지수조작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익거래등 프로그램
매매목적의 인덱스펀드 구성이 용이해 종합지수(KOSPI)와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선물거래대상 주가지수가
등장, 주식시장에 빠른 시일내에 뿌리를 내리게 된 데 있어 증권거래소
신풍호부장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80년대이후 세계적으로 파생금융상품의 개발및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증권거래소도 이에 대한 조사연구에 착수했으며 87년 11월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국내에도 선물시장을 개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때부터 신부장은 실무담당자로서 주가선물과 인연을 맺어 왔다.
특히 지난90년 7월 증권거래소는 신부장이 축적한 자료를 토대로
한국증권학회에 국내 신상품 도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주가지수선물
을 1단계 도입상품으로 제시함에 따라 신부장은 실무의 주축역할을 맡게
됐다.
그후 93년5월 신경제 5개년 계획 금융개혁부문에서 96년중 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이 확정되고 증권거래소법 개정으로 유가증권 지수를
유가증권으로, 유가증권선물거래를 유가증권 매매거래로 각각 의제하게 되자
증권거래소는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작업에 본격 나서게 됐으며 이때 그는
실무총책임자로 매매.결제 수탁제도에서 관계규정 입안과 시장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다.
전산시스템 개발등 시장 개설을 위한 제반 준비작업도 함께 수행했다.
거래제도 입안에 있어 신부장은 주가지수 선물시장이 지향하는 목표를
주식시장과의 조화로운 발전에 두고 가급적 국내 법규체계및 주식시장의
실정에 맞추되 시장참여자의 이용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주식시장보다 가격의 변동성이 크고 가격이 선행하는 특성이 있음을
감안하여 주식시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가격 급변시 매매중단제도(Circuit Breakers)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지연제도(Side Car)를 국내시장 실정에 맞게 도입하고 가격 제한폭을
주식시장과 달리하는 등 시장관리의 효율화를 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주가지수 선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관투자자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선물교실운영 제도설명회 개최 등 교육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외국거래소 실무자 초청 토론회 등도 7차례나 가졌다.
말그대로 신부장은 지난 93년10월 탄생한 KOSPI 200지수의 산파역을 해왔다.
이와함께 신부장은 시장 개설 1년전인 95년 4월부터는 책임자로서 거래소와
회원시스템 운영 점검 제도운영상 미비점 내지는 문제점을 파악 개선함은
물론 시장 관리및 운영 실무 능력을 축적하기 위해 4단계에 걸쳐 시험시장을
운영함으로써 96년 5월3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는데 견인차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장 개설이후에도 기관투자자들의 시장참여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장 개설 1년 반정도가 지난 작년 11월중 일평균
거래량이 2만계약을 넘어서는 등 거래규모면에선 세계의 유수한 주가지수
선물시장(일본의 Nikkei 225, 독일의 DAX 프랑스의 CAC40)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신부장은 또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이후 주가지수 옵션거래 도입 업무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때 주가지수선물거래 도입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깊은 지식을 십분활용, 효율적인 주가지수 옵션거래제도및 실무처리
방법입안 전산시스템 개발 교육 등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특히 선물 옵션 거래제도의 국제적 표준화를 추진, 주가지수 옵션시장
개설시에는 포트폴리오 위험기준 증거금관리 결제 등 제도상의 모든 부문
에서 선진국 어디에도 손색이 없는 선진화된 선물 옵션시장으로 변모
시킴으로써 이시장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같은 신부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한 주가지수 선물 옵션시장의 성공적인
개설 및 운영은 국내 금융기관에 효율적인 자산 운용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산업의 급속한 개방화 국제화에 따라 요구되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들에게도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 증권산업은 물론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금융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부장은 충남고 고려대 농대를 졸업, 75년 증권거래소에 입사, 주로 업무
개발파트에 몸담아 왔으며 지난 88년 선물시장 개발업무담당을 인연으로
10년동안 첨단금융상품중의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선물시장 개발및 운영
등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
KOSPI 200지수는 상장종목중 시장대표성 유동성 업종대표성 등을 고려,
선정한 200종목에 대한 시가총액식 선물거래대상주가지수.
전체 싯가총액의 70%에 달하는 이 지수는 전체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정확
하게 나타내고 지수조작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익거래등 프로그램
매매목적의 인덱스펀드 구성이 용이해 종합지수(KOSPI)와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선물거래대상 주가지수가
등장, 주식시장에 빠른 시일내에 뿌리를 내리게 된 데 있어 증권거래소
신풍호부장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80년대이후 세계적으로 파생금융상품의 개발및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증권거래소도 이에 대한 조사연구에 착수했으며 87년 11월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국내에도 선물시장을 개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때부터 신부장은 실무담당자로서 주가선물과 인연을 맺어 왔다.
특히 지난90년 7월 증권거래소는 신부장이 축적한 자료를 토대로
한국증권학회에 국내 신상품 도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주가지수선물
을 1단계 도입상품으로 제시함에 따라 신부장은 실무의 주축역할을 맡게
됐다.
그후 93년5월 신경제 5개년 계획 금융개혁부문에서 96년중 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이 확정되고 증권거래소법 개정으로 유가증권 지수를
유가증권으로, 유가증권선물거래를 유가증권 매매거래로 각각 의제하게 되자
증권거래소는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작업에 본격 나서게 됐으며 이때 그는
실무총책임자로 매매.결제 수탁제도에서 관계규정 입안과 시장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다.
전산시스템 개발등 시장 개설을 위한 제반 준비작업도 함께 수행했다.
거래제도 입안에 있어 신부장은 주가지수 선물시장이 지향하는 목표를
주식시장과의 조화로운 발전에 두고 가급적 국내 법규체계및 주식시장의
실정에 맞추되 시장참여자의 이용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주식시장보다 가격의 변동성이 크고 가격이 선행하는 특성이 있음을
감안하여 주식시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가격 급변시 매매중단제도(Circuit Breakers)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지연제도(Side Car)를 국내시장 실정에 맞게 도입하고 가격 제한폭을
주식시장과 달리하는 등 시장관리의 효율화를 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주가지수 선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관투자자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선물교실운영 제도설명회 개최 등 교육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외국거래소 실무자 초청 토론회 등도 7차례나 가졌다.
말그대로 신부장은 지난 93년10월 탄생한 KOSPI 200지수의 산파역을 해왔다.
이와함께 신부장은 시장 개설 1년전인 95년 4월부터는 책임자로서 거래소와
회원시스템 운영 점검 제도운영상 미비점 내지는 문제점을 파악 개선함은
물론 시장 관리및 운영 실무 능력을 축적하기 위해 4단계에 걸쳐 시험시장을
운영함으로써 96년 5월3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는데 견인차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장 개설이후에도 기관투자자들의 시장참여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장 개설 1년 반정도가 지난 작년 11월중 일평균
거래량이 2만계약을 넘어서는 등 거래규모면에선 세계의 유수한 주가지수
선물시장(일본의 Nikkei 225, 독일의 DAX 프랑스의 CAC40)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신부장은 또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이후 주가지수 옵션거래 도입 업무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때 주가지수선물거래 도입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깊은 지식을 십분활용, 효율적인 주가지수 옵션거래제도및 실무처리
방법입안 전산시스템 개발 교육 등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특히 선물 옵션 거래제도의 국제적 표준화를 추진, 주가지수 옵션시장
개설시에는 포트폴리오 위험기준 증거금관리 결제 등 제도상의 모든 부문
에서 선진국 어디에도 손색이 없는 선진화된 선물 옵션시장으로 변모
시킴으로써 이시장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같은 신부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한 주가지수 선물 옵션시장의 성공적인
개설 및 운영은 국내 금융기관에 효율적인 자산 운용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산업의 급속한 개방화 국제화에 따라 요구되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들에게도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 증권산업은 물론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금융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부장은 충남고 고려대 농대를 졸업, 75년 증권거래소에 입사, 주로 업무
개발파트에 몸담아 왔으며 지난 88년 선물시장 개발업무담당을 인연으로
10년동안 첨단금융상품중의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선물시장 개발및 운영
등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