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신탁 부문 ]]]

*** 모진성 < 한국투신 상품개발팀 과장 >

모진성 한국투자신탁 상품개발팀과장은 지난 94년말부터 3년여동안 상품
개발팀의 선임팀원으로 근무하면서 치밀한 자료조사와 연구를 기초로 고객
니즈와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신상품개발에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왔다.

특히 그가 개발한 아이디어상품들은 획기적인 저축고 증대로 이어져
한국투신의 경영정상화와 투신업계의 위상제고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인 한국대표공사채는 모자펀드(Family Fund)의
투자신탁운용기법을 활용해 고수익을 보장하는 것으로 시판 2백27일만에
3조8천59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했다.

한국의 4회연속 월드컵진출과 경제위기를 연계시킨 축구로세계로공사채투자
신탁은 가계자금과 시중자금을 장기투자재원으로 흡수, 금융시장 안정에
일조했으며 기아 진로 대농그룹등 부도유예대상기업을 후원하는 기업사랑
공사채투자신탁은 한국투신이 운용대가로 받는 신탁보수의 10%를 고객이
지정하는 부도유예기업에 기부, 회사이미지제고와 부도기업살리기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또 투신사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개발한 초단기
상품인 SMMF(초단기머니마켓펀드)는 가계자금의 저변확대를 촉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