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내림세를 지속하고 환율이 소폭 오름세에 그치는 등 금융시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천8백원으로 시작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엔.달러 환율 상승(엔화가치 하락)여파로 한때 1천8백40원까지 올랐으나
대규모 네고물량이 유입돼 매매기준율보다 25원70전 오른 1천7백42원으로
마감됐다.

이에따라 7일의 매매기준율은 1천7백90원으로 고시된다.

자금시장에서 회사채(3년)유통수익률은 연 25%로 전일보다 0.53%포인트
떨어졌고 3개월짜리 기업어음(CP)할인율도 전일보다 1.50%포인트 하락한
연 36%를 기록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 27.56%로 전일보다 0.97%포인트 낮아졌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