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크라이슬러 "카라반"이나 포드 "윈드스타"와 같은 정통
미니밴인 "카니발"을 7일부터 시판한다.

기아는 "카니발"이 승용차의 스타일과 승합차의 공간성을 함께 갖춘 다목적
차량으로 레저는 물론 출퇴근용으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차종은 7인승과 9인승 두종이 있으며 7인승은 디젤과 가솔린 차량 모두
2천48만원이다.

9인승은 디젤 차량의 경우 사양에 따라 1천1백90만원~1천6백25만원, 가솔린
차량은 1천6백25만원이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