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백관)출고가격이 11.1% 올랐다.

7일 관련업계및 상가에 따르면 신호스틸, 세아제강, 한국철강등 강관
생산업체들은 백관에 사용되는 아연수입가격이 환율상승으로 30%선이
오르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 출고가격을 이같이 인상했다.

이에따라 출고가격 기준으로 백관 20mm규격이 m당 9백61원(부가세별도)에서
1천67원으로, 50mm와 1백mm규격은 m당 2천5백96원과 5천9백70원에서
2천8백82원과 6천6백26원으로 11.1%씩 올랐다.

유통단계에서도 20mm가 m당 1천1백73원(부가세별도), 50mm와 1백mm규격은
m당 3천1백69원과 7천2백89원으로 같은폭으로 오른값에 거래되고 있다.

<조재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