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7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애로점으로 꼽고 있는 자금조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중 30억원을 별도로
확보, 벤처기업 창업자들에게연리 5%로 저리융자해 주는 한편 담보력이
부족할 경우 신용보증조합의 우선보증을 통해 융자해주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지역내에 분산돼 있는 민간펀드를 조직화해 벤처기업들에게
알선, 중계해 주고 99년 7월 개원 목표로 동서대에 창업보육실을 건립하고
벤처 임대빌딩을 싼값에 공급해주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