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크게 늘려 앞당겨 지원하고 경기부양을 위해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경영안전자금 7백70억원과 구조고도화
자금 5백50억원 등 1천3백20억원을 3월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액은 지난해에 비해 30% 늘어난 것이며
지원시기도 상반기중에 지급했던 지난해보다 앞당겨졌다.
또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시에서 올해 추진키로 한 4백53억원 규모의
각종 건설공사를 해동과 함께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고향 상품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외환위기를
넘기는대로 시장개척단을 해외에 파견,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또 해외에 투자유치단을 파견, 투자환경설명회를 갖고 평동산업단지내
외국인기업전용단지 등에 공장을 입주시키고 첨단연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내의 테크노파크 조성사업도 활기있게 추진,
21세기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광주=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