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업계는 오는 3월부터 차세대 개인이동통신 서비스를 시험
실시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전신전화(NTT) NEC 일본 모토롤라 등 20여개 통신업체가
오는 3월초부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불리는 MMAC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가동, 오는 2002년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MMAC는 현행 개인휴대전화(PHS)보다 전송속도가 8백~9백배 빠르며 음성
전화는 물론 고속 데이터 통신, 동영상 전송 등 멀티미디어 통신이 가능한
고부가 무선통신 서비스다.

한편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이동통신업계는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