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이체텔레콤, 가격인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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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신시장이 올해부터 전면 개방된 가운데 국영 도이체텔레콤은 6일
자사 고객들이 가입전화업체를 무료로 변경 가능토록하고 국제전화요금을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이체텔레콤은 이날 고객들이 가입전화업체를 변경할 때 그동안 요금을
부과해 왔으나 이를 규제당국의 새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민간 전화업체들이 이 문제를 규제당국에 공식 제소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 통신시장에 자유경쟁을 앞당기는 조치로 풀이된다.
독일 소비자들은 그동안 장거리전화사업자를 바꾸기 위해서는 55달러,
새사업자와 계약하면서 기존 전화번호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30달러를
지불해야 했기 때문에 불만이 누적돼 왔다.
도이체텔레콤은 이와 함께 오는 3월부터 독일내 장거리 전화요금을 46%
인하하고 국제통화료를 59%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가입자의 이탈을 방지하려는 조치로 독일 통신시장에는 개방과
함께 통화료 인하 경쟁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
자사 고객들이 가입전화업체를 무료로 변경 가능토록하고 국제전화요금을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이체텔레콤은 이날 고객들이 가입전화업체를 변경할 때 그동안 요금을
부과해 왔으나 이를 규제당국의 새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민간 전화업체들이 이 문제를 규제당국에 공식 제소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 통신시장에 자유경쟁을 앞당기는 조치로 풀이된다.
독일 소비자들은 그동안 장거리전화사업자를 바꾸기 위해서는 55달러,
새사업자와 계약하면서 기존 전화번호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30달러를
지불해야 했기 때문에 불만이 누적돼 왔다.
도이체텔레콤은 이와 함께 오는 3월부터 독일내 장거리 전화요금을 46%
인하하고 국제통화료를 59%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가입자의 이탈을 방지하려는 조치로 독일 통신시장에는 개방과
함께 통화료 인하 경쟁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