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확대경] 폴란드, 한국 문화 배우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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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샤바=김식 특파원 ]
폴란드의 한 미술고등학교에서 한국문화 바람이 일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2백km 떨어진 키엘체란 도시에 자리한 국립미술
학교는 지난해초부터 한국문화 배우기를 주요 테마로 지정,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간에는 한국의 관습 종교 역사 등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다양한 실습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국 전통 예술품들의 복제판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한국적
요소를 가미한 응용작품을 제작하면서 심도있게 한국문화와 접하고 있다.
키엘체 국립미술학교는 폴란드에서 가장 큰 미술학교로 학생수가
3백50여명, 교사수는 90여명에 이른다.
이 학교가 한국문화배우기에 나선 것은 지난 89년 수교이후 8년만에
한국이 아시아권에서는 최대 무역상대국으로 부상했기 때문.
예술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 교사는 "한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아주 높다"며 "한국과의 거리를 좀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중 제작한 작품들은 오는 4월에 키엘체와 다른 여러
도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
폴란드의 한 미술고등학교에서 한국문화 바람이 일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2백km 떨어진 키엘체란 도시에 자리한 국립미술
학교는 지난해초부터 한국문화 배우기를 주요 테마로 지정,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간에는 한국의 관습 종교 역사 등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다양한 실습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국 전통 예술품들의 복제판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한국적
요소를 가미한 응용작품을 제작하면서 심도있게 한국문화와 접하고 있다.
키엘체 국립미술학교는 폴란드에서 가장 큰 미술학교로 학생수가
3백50여명, 교사수는 90여명에 이른다.
이 학교가 한국문화배우기에 나선 것은 지난 89년 수교이후 8년만에
한국이 아시아권에서는 최대 무역상대국으로 부상했기 때문.
예술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 교사는 "한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아주 높다"며 "한국과의 거리를 좀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중 제작한 작품들은 오는 4월에 키엘체와 다른 여러
도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