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양은용 .. SBS '겨울 지나고 봄' 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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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이 강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악녀역이라 더 애착이 가요"
SBS 새 아침드라마 "겨울 지나고 봄"(극본 정지우 연출 주일청)에서
주인공 엄여랑으로 나오는 신인탤런트 양은용(22).
지난해 3월 SBS 톱탤런트로 선발된 그는 첫 고정배역으로 주인공을 맡는
행운을 안았다.
극중 여랑은 여성지 기자로 불행한 출생을 감추고 신분상승을 위해
주변사람들을 이용하는 이기적인 인물.
"처음 캐스팅됐을 땐 정말 기뻤어요.
잘할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에 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촬영하면서 조금씩
연기의 감을 잡아 가는 것같아요"
양은용은 고등학교 졸업후 잠시 극단 "산울림"에 몸을 담았다.
박정자 윤석화씨 등 대선배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다고.
서울예전 영화과에 진학한 뒤 우연히 PD에게 발탁돼 케이블TV m.net의
"가요베스트27"을 진행하기도 했다.
"겨울 지나고 봄"에서 대비되는 성격의 정수진역을 맡은 신은정과는
SBS탤런트 7기 동기생.
연기경쟁도 하지만 서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언니 동생 사이라고.
그는 "연기욕심이 채워지면 연출공부를 해서 독립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
악녀역이라 더 애착이 가요"
SBS 새 아침드라마 "겨울 지나고 봄"(극본 정지우 연출 주일청)에서
주인공 엄여랑으로 나오는 신인탤런트 양은용(22).
지난해 3월 SBS 톱탤런트로 선발된 그는 첫 고정배역으로 주인공을 맡는
행운을 안았다.
극중 여랑은 여성지 기자로 불행한 출생을 감추고 신분상승을 위해
주변사람들을 이용하는 이기적인 인물.
"처음 캐스팅됐을 땐 정말 기뻤어요.
잘할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에 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촬영하면서 조금씩
연기의 감을 잡아 가는 것같아요"
양은용은 고등학교 졸업후 잠시 극단 "산울림"에 몸을 담았다.
박정자 윤석화씨 등 대선배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다고.
서울예전 영화과에 진학한 뒤 우연히 PD에게 발탁돼 케이블TV m.net의
"가요베스트27"을 진행하기도 했다.
"겨울 지나고 봄"에서 대비되는 성격의 정수진역을 맡은 신은정과는
SBS탤런트 7기 동기생.
연기경쟁도 하지만 서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언니 동생 사이라고.
그는 "연기욕심이 채워지면 연출공부를 해서 독립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