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종합상사가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높아져 지난해에는
50%에 육박했다.

7일 종합상사협의회의 집계에 따르면 97년중 7개 종합상사의 총수출은
6백73억2천5백만달러로 전체수출(1천3백66억달러)의 49.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업계는 올해 종합상사의 수출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종합상사 등 7개 종합상사들의 올 수출목표는 7백68억달러로 전년
실적보다 14%가량 높여 잡았다.

종합상사들은 IMF경제위난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말 조직개편을
통해 수출총력체제를 구축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