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소설" <모정의 강> (KBS1TV 오전8시10분)

=고아원 김원장이 새해를 맞아 혜숙과 명주를 만나보기 위해 찾아온다.

이에 평양댁은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혜숙과 명주의 꿋꿋한 모습에 흐뭇해하던 김원장은 명주가 임신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몹시 충격을 받는다.

<> "9시드라마" <지평선너머> (SBSTV 오후9시)

=퇴근 무렵 영선을 불러낸 수영은 그 동안 졸업하기 위해 바빴다며
영선의 집에 전화를 달아주겠다고 한다.

모처럼 종태와 같이한 종미와 두칠은 종태의 합격에 들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두칠은 세상을 먼저 떠난 종태어머니가 그립다고 눈물짓고 대법원장을
목표로 열심히 하라고 이른다.

또 판검사가 되어도 절대 영선을 만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한편 순임은 부용의 집에서 가정부로 인정받게 된다.

<> "일일연속극" <방울이> (MBCTV 오후8시25분)

=성혁은 방울의 만류에도 을수를 업고 방까지 들어간다.

방울은 이런 단칸방에서 동생들하고 사는 걸보니 속이 시원하냐며 화를낸다.

그러나 성혁은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냐며 넘겨버린다.

성혁을 처음 본 선화엄마는 호기심어린 눈초리로 귀한손님이 왔다며
녹차까지 직접 만들어 방울의 방으로 갖다준다.

이후 성혁은 갑수와 을수를 눈썰매장에 데려가려고 방울네로 왔다가
종호와 마주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