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섭 포천중문의대이사장과 차광렬 전 포천중문의대 총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50억원 상당의 개인자산(노원구 상계동의 빌딩건물)과 2백50억원
상당의 강남 차병원, 80억원 상당의 분당차병원 건축잉여부지 등
총 4백억원대의 자산을 포천중문의대재단에 기증했다.

이와 함께 분당차병원은 포천중문의대 부속병원으로 바꾸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차 전총장은 "학교재정을 안정시키고 그 바탕위에서 학교가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부친이 평생을 다해 쌓아온 자산을 헌납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