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수출 8.8% 증가할듯 .. 무협, 323억달러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1.4분기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한 3백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8일 전망했다.
수출이 이처럼 증가하는 것은 원화 평가절하와 임금안정 등에 따라 수출
가격경쟁력이 향상되고 기업들이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려는데 따른
것이라고 무협은 분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5.6% 감소한데 따른
반등요인도 크게 작용한 것이며 96년 1.4분기에 비해서는 2.7% 늘어나는데
불과하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품목별 예상 수출증가율은 <>1차산품 14.4% <>경공업제품 4.5% <>중화학
제품 9.5% 등이다.
무협은 "1.4분기 수출전망이 은행권의 수출환어음 매입과 원자재수입용
신용장개설 등 무역결제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결제시스템이 붕괴되고 기업부도가 증가할 경우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
증가한 3백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8일 전망했다.
수출이 이처럼 증가하는 것은 원화 평가절하와 임금안정 등에 따라 수출
가격경쟁력이 향상되고 기업들이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려는데 따른
것이라고 무협은 분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5.6% 감소한데 따른
반등요인도 크게 작용한 것이며 96년 1.4분기에 비해서는 2.7% 늘어나는데
불과하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품목별 예상 수출증가율은 <>1차산품 14.4% <>경공업제품 4.5% <>중화학
제품 9.5% 등이다.
무협은 "1.4분기 수출전망이 은행권의 수출환어음 매입과 원자재수입용
신용장개설 등 무역결제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결제시스템이 붕괴되고 기업부도가 증가할 경우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