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스 '베스트셀러 카'로 .. 지난달 경차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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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아토스가 경차로는 처음으로 월간 베스트셀러카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경차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IMF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패턴이 경제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데다 대우자동차의 티코 후속모델 M-100이
올 3월께 시판될 예정이어서 현재 4%에 불과한 국내 경차보급률은 올들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아토스"가 지난해 12월 6천3백18대가 팔려 현대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III"(6천1백44대)와 대우자동차의 "레간자"
(6천10대)를 제치고 경차로는 처음으로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또 대우자동차의 티코도 지난달 5천1백43대가 판매돼 전달보다 실적이
39.1% 뛰어 올랐으며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도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0.1%와 44.5%씩 판매가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경차보급률이 최고
40%선까지 이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IMF시대를 맞아 저구입비
저세금 저유가의 경제성을 지닌 경차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어
향후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기아경제연구소는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다른 승용차들이
지난해보다 15~20%가량 판매가 감소하는데 비해 경차는 무려 42.5%가 늘어나
연간 12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도 "98년 자동차산업 수급전망" 자료에서 올 자동차
전체 내수는 전년대비 20.8% 감소하지만 경차는 1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경차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IMF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패턴이 경제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데다 대우자동차의 티코 후속모델 M-100이
올 3월께 시판될 예정이어서 현재 4%에 불과한 국내 경차보급률은 올들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아토스"가 지난해 12월 6천3백18대가 팔려 현대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III"(6천1백44대)와 대우자동차의 "레간자"
(6천10대)를 제치고 경차로는 처음으로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또 대우자동차의 티코도 지난달 5천1백43대가 판매돼 전달보다 실적이
39.1% 뛰어 올랐으며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도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0.1%와 44.5%씩 판매가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경차보급률이 최고
40%선까지 이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IMF시대를 맞아 저구입비
저세금 저유가의 경제성을 지닌 경차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어
향후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기아경제연구소는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다른 승용차들이
지난해보다 15~20%가량 판매가 감소하는데 비해 경차는 무려 42.5%가 늘어나
연간 12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도 "98년 자동차산업 수급전망" 자료에서 올 자동차
전체 내수는 전년대비 20.8% 감소하지만 경차는 1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