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 3억달러보다 50%늘어난 4억5천만달러로
정했다.

대상은 올해를 수출총력전의 해로 정하고 라이신 핵산조미료 아스파탐등
발효제품을 중심으로한 수출물량을 이같이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품목별 수출계획은 라이신 3억달러, 핵산조미료 4천만달러, 아스파탐
3천5백만달러, 글루타민 클로렐라 전분당 6천만달러, 세파클러항생제등 원료
의약품이 1천만달러등이다.

대상은 특히 대체감미료인 아스파탐의 경우 올해초 미국의 대형 음료회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해보다 60%이상 수출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2천년까지 라이신의 생산설비를 현재의 연간 10만t규모에서
20만t으로, 아스파탐생산설비는 연간 1천t에서 2천t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수출확대와 함께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등에 진출해있는
현지법인을 통한 생산도 확대, 시장 및 제품다양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광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