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원(대표 정진갑)은 자사 브랜드중 "베스띠벨리" "씨" "비키"
"아이엔비유" "루이레이"의 봄제품 가격을 97년보다 5~30% 낮춘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의 경제위기와 불황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소비심리
위축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신원측은 국산소재 비율을 높이고 출고량과 광고.홍보비를 줄임으로써
이같은 조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하향폭은 "베스띠벨리" 25%,"씨" 20%,"루이레이" 20~30%,"비키" 7%,
"아이엔비유" 5%등이다.

의류업계에서는 이밖에 쿠기어드벤처가 "쿠기"가격을 15~20%,일경물산
이 "게스"청바지 값을 11만원에서 6만9천9백원으로 40% 각각 인하했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