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긴장...대응책 착수 .. 태국 등 모라토리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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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김영근 특파원]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모라토리엄위기가 확산되자 중국정부도 바짝
긴장해 비상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중국 당국이 한국 태국 등 동아시아국가들의 금융위기가 자국에 미칠
영향과 대책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국제상보가 9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은 우이(오의) 대외경제무역합작부장과 공산당 사회과학원 인민은행
외환관리국 등의 고위관계자가 모여 "동남아 금융위기가 중국에 미칠 영향과
대책"을 논의했다면서 중국 외환관련 고위관계자들이 주변국의 사태가
중국의 교역과 금융환경변화에 끼칠 파장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중국의 관영매체와 국무원 등은 한국과 태국 등의 금융위기에
대해서 사실만을 보도하거나 "그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중국당국은 이번 회의결과에서 나온 내용 등을 토대로 이달중순부터
몇차례 회의를 거쳐 보완한뒤 2월말까지 중국의 금융 및 통상정책에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모라토리엄위기가 확산되자 중국정부도 바짝
긴장해 비상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중국 당국이 한국 태국 등 동아시아국가들의 금융위기가 자국에 미칠
영향과 대책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국제상보가 9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은 우이(오의) 대외경제무역합작부장과 공산당 사회과학원 인민은행
외환관리국 등의 고위관계자가 모여 "동남아 금융위기가 중국에 미칠 영향과
대책"을 논의했다면서 중국 외환관련 고위관계자들이 주변국의 사태가
중국의 교역과 금융환경변화에 끼칠 파장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중국의 관영매체와 국무원 등은 한국과 태국 등의 금융위기에
대해서 사실만을 보도하거나 "그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중국당국은 이번 회의결과에서 나온 내용 등을 토대로 이달중순부터
몇차례 회의를 거쳐 보완한뒤 2월말까지 중국의 금융 및 통상정책에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