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하이라이트] 뮤지컬 '톰소여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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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뮤지컬컴퍼니(대표 김상열)가 겨울방학특선 "톰 소여의 모험"을
7~25일 국립극장대극장 무대에 올리고 있다.
국립극장이 매년초 어린이들에게 연극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기획하는
공연의 98년작.
"톰 소여의 모험"은 96년 "사운드 오브 뮤직", 97년 "보물섬"에 이어
마련됐다.
빠른 템포의 연출기법과 재미있는 춤으로 만든 가족뮤지컬.
특히 이번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허준호 이연경이 주인공을 맡고,
김길호 조남희 등 뮤지컬 전문배우들이 출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음악은 SBS 악단장인 김정택씨, 안무는 박상규씨, 연출은 김상열씨가
맡아 신나고 볼거리 가득한 작품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개구장이 소년 톰과 말썽꾸러기 고아 허크, 예쁘고 깜찍한
소녀 베키 등 3명.
말썽으로 집을 쫓겨난 톰이 허크, 베키와 함께 환상의 모험세계로
빠져든다.
환상적인 무인도, 광활한 미시시피강, 거대한 동굴, 신비한 인디언 등
급박하게 전개되는 장면에서 눈을 떼기가 어렵다.
간교한 살인자 조를 추적하는 3명의 활약상은 어린이들에게 우정과
정직, 용감한 삶의 표본을 보여준다.
극단에서는 낙도어린이, 고아원, 소년소녀가장, 불우어린이 등
3천5백여명을 무료 초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극장측에서는 극장 로비를 벼룩시장 전시장 등으로 꾸며 수익금 전액을
불우어린이들에게 사용키로 했다.
공연시간은 오후 2,5시, 월요일엔 공연하지 않는다.
문의 577-1987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
7~25일 국립극장대극장 무대에 올리고 있다.
국립극장이 매년초 어린이들에게 연극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기획하는
공연의 98년작.
"톰 소여의 모험"은 96년 "사운드 오브 뮤직", 97년 "보물섬"에 이어
마련됐다.
빠른 템포의 연출기법과 재미있는 춤으로 만든 가족뮤지컬.
특히 이번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허준호 이연경이 주인공을 맡고,
김길호 조남희 등 뮤지컬 전문배우들이 출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음악은 SBS 악단장인 김정택씨, 안무는 박상규씨, 연출은 김상열씨가
맡아 신나고 볼거리 가득한 작품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개구장이 소년 톰과 말썽꾸러기 고아 허크, 예쁘고 깜찍한
소녀 베키 등 3명.
말썽으로 집을 쫓겨난 톰이 허크, 베키와 함께 환상의 모험세계로
빠져든다.
환상적인 무인도, 광활한 미시시피강, 거대한 동굴, 신비한 인디언 등
급박하게 전개되는 장면에서 눈을 떼기가 어렵다.
간교한 살인자 조를 추적하는 3명의 활약상은 어린이들에게 우정과
정직, 용감한 삶의 표본을 보여준다.
극단에서는 낙도어린이, 고아원, 소년소녀가장, 불우어린이 등
3천5백여명을 무료 초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극장측에서는 극장 로비를 벼룩시장 전시장 등으로 꾸며 수익금 전액을
불우어린이들에게 사용키로 했다.
공연시간은 오후 2,5시, 월요일엔 공연하지 않는다.
문의 577-1987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