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등 대북한 투자 '남북협력사업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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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일 롯데제과 에이스침대 사단법인 연변과학기술대학후원회 등 3개
기업 및 단체를 "남북협력사업자"로 지정했다.
롯데제과는 북한의 조선봉화총회사와 합영방식으로 평양시 낙랑구역에
모두 2천3백만달러를 들여 초코파이 등 과자류 생산공장을 조성키로 했다.
에이스침대는 북한의 가구업체인 조선청류무역회사와 총 6백65만달러를
투입,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침대 및 가구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 사단법인 연변과학기술대학후원회(회장 곽선희 소망교회 목사)는 북한의
조선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나진.선봉지역에 "과학기술대학"
건립을 추진중이다.
황하수 통일원 교류협력국장은 "롯데제과와 에이스침대에 대한 남북협력
사업자 선정으로 지금까지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모두 29건으로 늘어났다"
면서 "특히 과학기술대학 건립계획은 교육분야에서는 최초의 남북협력사업"
이라고 말했다.
< 김선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
기업 및 단체를 "남북협력사업자"로 지정했다.
롯데제과는 북한의 조선봉화총회사와 합영방식으로 평양시 낙랑구역에
모두 2천3백만달러를 들여 초코파이 등 과자류 생산공장을 조성키로 했다.
에이스침대는 북한의 가구업체인 조선청류무역회사와 총 6백65만달러를
투입,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침대 및 가구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 사단법인 연변과학기술대학후원회(회장 곽선희 소망교회 목사)는 북한의
조선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나진.선봉지역에 "과학기술대학"
건립을 추진중이다.
황하수 통일원 교류협력국장은 "롯데제과와 에이스침대에 대한 남북협력
사업자 선정으로 지금까지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모두 29건으로 늘어났다"
면서 "특히 과학기술대학 건립계획은 교육분야에서는 최초의 남북협력사업"
이라고 말했다.
< 김선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