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최고성능 노트북을 내놨다.

이 회사는 업계 처음으로 펜티엄MMX 2백66MHz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노트북 "드림북 이그제큐티브-C57C"를 개발, 이달말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시스템 성능을 기존 제품에 비해 20%가량 향상시킨 이 제품은 CPU와
관련 칩세트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시킨 최신 MMO 프로세서모듈을 채용,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14.1인치 TFT-LCD 화면과 48MB메모리, 3.2GB 착탈식 하드디스크, 20배속
내장형 CD롬드라이브가 장착됐다.

가격은 6백50만원(부가세 별도).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