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용의 눈물' 전통의상서도 빛봤다 .. 일반관심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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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로 1백20회를 맞는 KBS1TV의 주말드라마 "용의 눈물".
조선왕조 초기를 배경으로 태종 이방원의 왕권확립 과정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정쟁을 다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눈길을
끄는 또한가지는 갖가지 한복.
조선 초기의 궁중의상과 양반의상, 평민의상 등이 두루 등장, 한복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의 의상담당자는 KBS아트비전의 이종은 팀장.
팀원 3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드라마 초기엔 고려말 "위화도회군" 장면을 위해 경법갑 두루미갑을
제작하는 등 고려갑옷을 재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팀장의 이같은 작업을 돕는 것은 전통복식연구회로 정평이 난 의상고증
위원회 위원들이다.
유희경(유희경복식문화원장)씨 등 1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매주 토요일
서울 혜화동에 자리잡은 유희경복식문화연구원에 모여 회의를 거듭하면서
한복 전반에 대한 고증작업을 벌인다.
이 회의에서 한복의 동정길이, 끈의 위치, 색상의 깊이 등 엄밀한 심사를
거친 뒤에야 옷이 만들어진다.
"용의 눈물"에서는 앞으로도 여러가지 형태의 한복을 재현, 시청자들이
새로운 의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
조선왕조 초기를 배경으로 태종 이방원의 왕권확립 과정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정쟁을 다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눈길을
끄는 또한가지는 갖가지 한복.
조선 초기의 궁중의상과 양반의상, 평민의상 등이 두루 등장, 한복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의 의상담당자는 KBS아트비전의 이종은 팀장.
팀원 3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드라마 초기엔 고려말 "위화도회군" 장면을 위해 경법갑 두루미갑을
제작하는 등 고려갑옷을 재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팀장의 이같은 작업을 돕는 것은 전통복식연구회로 정평이 난 의상고증
위원회 위원들이다.
유희경(유희경복식문화원장)씨 등 1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매주 토요일
서울 혜화동에 자리잡은 유희경복식문화연구원에 모여 회의를 거듭하면서
한복 전반에 대한 고증작업을 벌인다.
이 회의에서 한복의 동정길이, 끈의 위치, 색상의 깊이 등 엄밀한 심사를
거친 뒤에야 옷이 만들어진다.
"용의 눈물"에서는 앞으로도 여러가지 형태의 한복을 재현, 시청자들이
새로운 의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