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금융지원이 시작된 이후부터 한국경제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우리경제살리기''캠페인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저변에 낭비적이고 불합리한 요소가 얼마나
많았는가.

그중에서도 권력주변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섣불리 비판은
커녕 거론조차 하지 못했다.

이 점에서 최근 한국경제신문에서 언급한 ''개혁의 첫 단추는 정치권의
개혁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용기있는 주장이고
사회를 제대로 보는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수를 지금의 3분의 1이하로
줄여야 한다.

김병제 <서울 노원구>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