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벤처전문가 모임인 대경에인절클럽이 벤처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클럽은 자본금 3억원 규모의 정보통신 분야 벤처기업을 최근 창업했으며
지역내 유망 예비창업자를 물색해 잇따라 벤처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클럽은 특히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이후 중견 벤처기업들중 상당수가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고 있다고 판단, 이들 기업에 자금을 우선 배정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대경클럽은 장용현대현테크사장 이장우경북대교수 신장철대구창투부장등
10여명의 대구지역 벤처 관계자들이 벤처창업 및 성장을 북돋우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투자단체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