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중소기업 여신 재개 조짐...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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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수출업체및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이 재개될 조짐이다.
조흥 한일 국민은행은 12일 부점장회의를 일제히 열고 수출환어음매입및
수출환어음담보대출을 적극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한국은행도 이날 오전 17개 여신부장회의를 소집, 수출관련및 중소기업
여신취급을 활성화하고 금리도 적정수준으로 낮추라고 당부했다.
한은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환어음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돈은 전액 한은이
지원해 주겠다며 수출환어음매입을 늘리고 대출금리도 연 15%로 인하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일부은행의 경우 상업어음할인금리를 연 30%까지 올려받고 있다고
지적, 고금리를 적용하는 은행에 대해선 총액대출한도 배정때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여신부장들은 일람불수출환어음은 전액 외화로 매입하고 있으며
원화대출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보고했다.
실제 수출환어음 담보대출실적은 지난달말만 해도 2천7백8억원에 불과
했으나 지난 8일엔 4천5백56억원으로 불어났다.
장철훈 조흥은행장은 이에앞서 서울경기지역 지점장회의를 열고 "BIS
(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올 연말에 맞추기로 했으니 수출업체에
대한한 일람불신용장은 물론 기한부 수출환어음에 대한 대출을 재개하라"고
조치했다.
이관우 한일은행장도 이날 서울지역 업무본부장회를 소집, "수출관련및
중소기업대출실적을 매일 점검하겠다"며 여신재개를 독려했다.
이규증 국민은행장은 이날오후 중부지점을 직접 방문, 수출관련 여신현황을
점검하고 여신을 재개토록 지시했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3일자).
조흥 한일 국민은행은 12일 부점장회의를 일제히 열고 수출환어음매입및
수출환어음담보대출을 적극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한국은행도 이날 오전 17개 여신부장회의를 소집, 수출관련및 중소기업
여신취급을 활성화하고 금리도 적정수준으로 낮추라고 당부했다.
한은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환어음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돈은 전액 한은이
지원해 주겠다며 수출환어음매입을 늘리고 대출금리도 연 15%로 인하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일부은행의 경우 상업어음할인금리를 연 30%까지 올려받고 있다고
지적, 고금리를 적용하는 은행에 대해선 총액대출한도 배정때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여신부장들은 일람불수출환어음은 전액 외화로 매입하고 있으며
원화대출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보고했다.
실제 수출환어음 담보대출실적은 지난달말만 해도 2천7백8억원에 불과
했으나 지난 8일엔 4천5백56억원으로 불어났다.
장철훈 조흥은행장은 이에앞서 서울경기지역 지점장회의를 열고 "BIS
(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올 연말에 맞추기로 했으니 수출업체에
대한한 일람불신용장은 물론 기한부 수출환어음에 대한 대출을 재개하라"고
조치했다.
이관우 한일은행장도 이날 서울지역 업무본부장회를 소집, "수출관련및
중소기업대출실적을 매일 점검하겠다"며 여신재개를 독려했다.
이규증 국민은행장은 이날오후 중부지점을 직접 방문, 수출관련 여신현황을
점검하고 여신을 재개토록 지시했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