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지난해 6월 선경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에 등록한
컴퓨터부품업체 테라가 화의를 신청함에 따라 13일부터 15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또 부도가 난 후 화의를 신청한 경북콘크리트에 대해서도 12일부터
14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이에따라 올들어 코스닥시장에서 금강정공 동양기공 등 총 4개사가
부도 및 화의신청을 했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지난해 11월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후 지분분산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우풍상호신용금고에 대해
등록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