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사무국 구조조정 차원에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실시했다.

전경련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사무국의 본부장 실장 팀장제도를 폐지
하고 임원책임하의 본부제를 실시키로 하고 8본부를 5본부로 축소 조정했다.

이에 따라 5단계였던 결제단계가 팀장->본부장->부회장 등 3단계로
줄었다.

이와 함께 전경련은 차장급 이상 임직원에 대해 연봉제를 도입하고 상여금
2백%를 반납하는 한편 기름값 보조 폐지,골프장 출입 제한, 일정액 이상
유관기관 지원금의 사내 감사 의무화 등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전경련 사무국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수출촉진 <>자유시장경제이념
확산 <>규제개혁 및 경쟁력강화 <>대중소기업 협력사업 확대 <>기업간 자율
조정 내실화 <>투명경영 확산 <>노사관계안정화 <>해외투자 효율성 제고
등을 선정했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