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3일 "12인 비상경제대책위원회"의 당선자측
위원인 유종근 전북지사를 당선자 경제고문에 임명했다.

유종근 경제고문은 내주초 비대위 당선자측 대표인 자민련 김용환의원 등과
함께 차기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 미 정부고위관계자와
국제통화기금(IMF)및 국제금융인들과 면담하고 한국에 대한 국제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김당선자는 유고문이 비대위원직을 사임함에 따라 후임 비대위원으로
김봉호 국민회의 지도위의장을 임명했다.

< 박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4일자).